• 10일 하루, 인터넷을 가장 뜨겁게 달군 화제 속 인물과 사건을 쫓아가보자.

    우선 '애정남의 스킨십 기준'이 네티즌들로부터 가장 많은 조회수를 이끌어냈다. 네티즌들은 스킨십 기준에 대해 "정말 통쾌하다"라고 평가하며 "공감100배"라는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  

    이외에도 ▲ 소녀시대 민낯, "너희는 왜 아침에도 예뻐?" ▲ 김경호 김연우 듀엣, "서로간 배려가 돋보인 무대" ▲ 독사 먹는 코브라, "헉! 순식간에 한 입에 덥썩.."등이 오늘의 '핫 이슈'로 꼽혔다.

  • ▲ 애정남 스킨십 기준 제시 ⓒ사진=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쳐
    ▲ 애정남 스킨십 기준 제시 ⓒ사진=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쳐

    애정남 스킨십 기준, "스킨십 한방에 하고 싶다면?"

    ‘애정남’ 최효종이 남녀 사이 스킨십 기준을 제시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애정남(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에서는 한 시청자가 "진짜 사랑하는 스킨십 사이의 기준은 무엇이냐"고 사연을 보내왔다.

    이에 ‘애정남’ 최효종은 “둘이 마음만 맞으면 하루만에도 스킨십이 가능하지만, 한 명은 보수적이고 다른 한 명은 개방적인 때 스킨십에 대한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어 “첫 번째로 신작 영화를 3편 이상 보고, 두 번째로는 'VJ특공대'에 나온 맛집을 세 곳 이상 간다. 그리고 누적 통화시간이 100시간 이상 되어야 한다. 100시간 이상 해야 심도 있는 대화가 가능하다. 영상통화는 50시간이면 된다”고 기준을 전했다.

    최효종은 한방에 스킨십 단계로 들어가는 비결도 공개했는데, 이는 여자친구의 아버지께 키스를 해도 되느지 여부를 묻고 '마음껏 하게'라는 답변을 받으면 된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한편, 반대로 여자가 남자에게 스킨십을 하고 싶을때는 "아무때나 해도 된다"며 "남자는 그런 것 없다"고 설명해 다시한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 소녀시대 민낯 ⓒ 사진=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 소녀시대 민낯 ⓒ 사진=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소녀시대 민낯, "너희는 왜 아침에도 예뻐?"

    걸그룹 소녀시대의 민낯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태연, 효연, 유리, 서현, 제시카, 윤아 등 소녀시대와 런닝맨 멤버들의 커플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캠핑카에서 아침을 맞는 소녀시대의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차례로 얼굴을 드러낸 소녀시대는 화장기 없는 민낯임에도 우월한 미모를 과시했다.

    특히, 끝까지 잘 일어나지 못하던 태연은 “얼굴 진짜 너무 부었어요 죄송해요”라는 사과와 함께 얼굴을 가리고 나타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그녀들의 걱정과 달리 소녀시대의 민낯을 본 개리는 "왜 아침에도 예뻐, 너희는?"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윤아는 “오빠 아직 잠이 덜 깨신 것 아니예요?”라며 멋쩍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광수는 유리를 보고 “오빠는 너 다른 사람인 줄 알았어!”라며 농담 섞인 발언을 해 유리를 당황케 만들기도.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녀시대는 아침에도 소녀시대구나”, “화장안한 얼굴이 더 예쁘다”, “자체발광 미모 최고다”, “민낯도 예쁜 소녀시대” 라는 댓글을 달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 ▲ 김경호 김연우 듀엣 ⓒ 나가수캡쳐
    ▲ 김경호 김연우 듀엣 ⓒ 나가수캡쳐

    김경호 김연우 듀엣, "서로간 배려가 돋보인 무대"

    김경호와 김연우의 듀엣 무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듀엣미션에서는 김경호와 김연우가 '듀엣이란 이런 것’이라는 것을 증명하듯 감미로운 멜로디와 환상적인 궁합을 선보였다.

    이날 김경호는 ‘나가수’에서 아쉬운 탈락을 했던 절친한 친구 김연우를 파트너로 초대해 피노키오의 ‘사랑과 우정사이’를 열창했다.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김경호의 락 보컬과 김연우의 청아한 보이스가 어울려 뛰어난 무대를 연출했다. 특히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은 물론, 두 사람의 장점은 고음부분에서의 협연은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장르가 다른 두 사람은 김경호가 자신의 음색을 조금 죽이고 김연우의 감미로운 보이스에 맞춰주는 방식으로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이며 '나가수' 전체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김경호는 “순위가 결정된 후 김연우에게 2위라고 했더니 본인의 나가수 최고 기록이 4위인데 덕분에 2위했다며 좋아했다. 너무 고맙다”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배려가 돋보인 무대”, “고음 부분에서 두 사람의 특징이 잘 드러나 놀랐다” ,“최고의 보컬리스트들”이라는 댓글로 극찬을 보내는 분위기.

  • ▲ 독사 먹는 코브라 ⓒ 사진=영국 더 선 캡쳐
    ▲ 독사 먹는 코브라 ⓒ 사진=영국 더 선 캡쳐

    독사 먹는 코브라, "헉! 순식간에 한 입에 덥썩.."

    독사를 한 입에 삼키는 코브라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영국의 더 선은 지난 6일(현지시각) "사진작가 파이어트 헤이번스가 남아프리카 칼라가디 초국경공원(Kgalagadi Transfrontier National Park)에서 코브라가 자신과 몸집이 비슷한 뱀 한 마리를 잡아먹는 장면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붉은 빛의 코브라가 자기 몸체만한 독사를 차례로 삼키고 있다.

    헤이번스는 "노란빛의 코브라 한 마리가 숲에서 기어 나오더니 순식간에 독사를 덮쳤다. 뱀은 저항하지 못한 채 코브라의 먹잇감이 됐다"고 설명했다.

    코브라는 약 50분에 걸쳐 천천히 뱀을 입 속으로 밀어 넣더니 이전보다 훨씬 더 통통하게 부푼 몸으로 천천히 숲 속으로 되돌아갔다고 알려졌다.

    이 사진은 지난 2002년에 촬영됐지만 헤이번스가 뒤늦게 책으로 출간하면서 세상에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