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사람은 꾸미기 나름”
  • ▲ 정형돈 댄디도니 ⓒ 옴므 3.0 방송화면 캡쳐
    ▲ 정형돈 댄디도니 ⓒ 옴므 3.0 방송화면 캡쳐

    개그맨 정형돈이 '댄디도니'로 변신했다.

    생애 첫 스타일 프로그램 MC로 나선 예능대세 정형돈이 그동안 TV에서 볼 수 없었던 '댄디룩'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댄디도니'라는 애칭을 얻었다.

    지난 5일 밤 방송된 남성 스타일버라이어티 ‘옴므 3.0’에서 정형돈이 훈훈, 발랄, 엣지 있는 세 가지 분위기의 댄디룩을 선보이며 MC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한 것.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은 블루톤의 체크셔츠와 짙은 그린색 베스트를 매치시켜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했고, 브라운 계열의 롤업 치노 팬츠와 같은 컬러의 로퍼로 댄디룩을 완성하며 다양한 포즈를 선보였다.

    정형돈 댄디도니 변신에 스튜디오를 가득 채운 30명의 여성 스타일 평가단은 뜨거운 환호를 지르며 그의 스타일 변신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정형돈은 “결혼을 너무 일찍 한 것 같다”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사람은 꾸미기 나름”, “개화동 오렌지족은 다르긴 다르군”, “지드래곤의 진정한 경쟁자로 급부상했다”라는 댓글로 호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