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비방 동영상ㆍ사진 올린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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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10월26일 서울시장보궐선거를 앞두고 특정 입후보예정자를 비방하는 동영상과 사진, 글을 인터넷에 올린 네티즌 5명을 공직선거법에 따라 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특정 예비후보를 비방하는 동영상이나 영화포스터 패러디 사진을 익명으로 인터넷 게시판이나 블로그에 올리고, 정당의 전ㆍ현직 대표를 헐뜯는 글을 포털사이트 토론방에 게시한 혐의로 고발됐다고 시 선관위는 설명했다.
시 선관위는 또 트위터에 특정 후보 반대 글을 올린 2명도 공직선거법에 의해 경고조치했다고 전했다.
시 선관위 관계자는 "익명이나 닉네임으로 게시물을 올리더라도 이번처럼 실명을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시 선관위는 중앙선관위 사이버조사팀과 협력해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40여명의 전담인력을 배치해 상시단속체제를 가동하는 등 사이버선거법 위반행위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