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택연 매너돌 인증 ⓒ 사진=관련영상 캡쳐
    ▲ 택연 매너돌 인증 ⓒ 사진=관련영상 캡쳐

    그룹 ‘2PM’의 멤버 택연이 일본에서 ‘매너돌’임을 인증했다.

    2PM은 지난 28일 일본 NHK의 대표적인 음악프로그램 ‘뮤직 재팬’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K팝 아티스트 특집’으로써 3인조 인기 걸그룹 퍼퓸의 멤버들이 2PM의 대기실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택연은 퍼퓸 멤버 오오모토 아야노가 의자에 앉으면서 짧은 바지 때문에 민망해하자, 재빠르게 자신의 재킷을 벗어 다리를 덮어주는 매너있는 행동을 선보였다.

    택연의 행동에 깜짝 놀란 퍼퓸 멤버들은 모두 택연을 바라보며 놀라는 표정을 지었고, 오오모토 아야노는 수줍은 미소와 함께 “자상하네요”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택연이 2PM의 다른 멤버들에게 나머지 퍼퓸 멤버들에게 재킷을 덮어주라는 눈짓을 보냈고, 이에 찬성과 우영이 곧바로 실행에 옮겼다. 그러자 퍼퓸의 멤버들은 웃음을 지으며 "정말 자상하네요", "감사합니다"라고 답례의 말을 건넨 뒤 인터뷰를 진행했다.

    2PM의 방송을 접한 한국과 일본의 네티즌들은 “일본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따뜻한 마음씨”, “한국 남자들은 원래 다들 이러나요?”, “택연 최고! 매너가 몸에 배어있네요”, “택연 짱 멋져! 진정한 한국의 매너돌”, “남자 분들 여자들은 이런 사소한 거에 설렌답니다” 라는 댓글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2PM은 일본 싱글 타이틀 곡 ‘I'm Your Man(아임 유어 맨)’으로 일본에서 활동 중이며 내달 2일과 3일 두번 째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