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 기원

정치권이 27일 개막된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을 일제히 기원했다.

한나라당 김기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제 대한민국의 저력을 전 세계에 보여줄 때”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경기장 시설과 교통·숙박 등 모든 준비에 만전을 기한 결과 역대 대회 중 가장 체계적으로 준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불모지나 다름없는 국내 육상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하기도 했다.

아울러 “대회 기간 대구가 더욱 역동적이고 활기찬 도시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은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세계 평화에 기여함은 물론이고 우리 국민들의 통합과 화합에도 크게 기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 시민과 우리 국민의 단합된 힘과 저력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고 대구가 세계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도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인류애와 평화의 제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견을 보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