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리버풀과 애스턴 빌라가 기성용(22ㆍ스코틀랜드 셀틱)을 영입하기 위해 '혈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2일(한국시각) 영국의 스포츠뉴스 사이트 [푸티벙커닷컴]은 “애스턴 빌라가 기성용의 경기력을 확인한 뒤 리버풀과 함께 영입전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최근 애스턴 빌라 감독은 기성용이 출전한 경기를 관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애스턴 빌라는 전력 증강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기성용 영입을 노리고 있다. 리버풀 또한 기성용에게 700만파운드(약 125억원)를 제시, 영입을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이와 관련 두 팀 중 1,000만파운드를 제시하는 팀이 있다면 셀틱이 기성용을 이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푸티벙커닷컴]는 점쳤다.

    한편, 기성용은 22일 세인트존스턴과의 2011~2012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 풀타임 출전했다. 하지만 셀틱은 0-1로 패배, 3승1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