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 씨넷 캡쳐.
    ▲ 사진 = 씨넷 캡쳐.

    마치 ‘비행접시’를 연상케 하는 미국 애플社의 신사옥이 화제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의 인터넷 매체 씨넷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시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애플이 추진하고 있는 두 번째 캠퍼스 조감도 등 구체적인 자료들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사옥은 비행접시를 닮은 듯한 모양으로 지난 6월 신사옥 건설 계획 발표 당시부터 화제가 됐었다. 당시 스티브 잡스는 신사옥을 두고 ‘우주선’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신사옥은 오는 2015년 완공 예정이다.

    건물은 총 4층 규모로 직원 1만3,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또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당과 30만 평방 피트의 연구 시설을 갖추고 있다. 링 가운데와 주변은 모두 숲으로 조성됐다.

    현재 쿠퍼티노시는 애플의 제안서를 바탕으로 허가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잡스는 지난 6월 건설 계획을 발표하며 “신축 건물 부지의 약 80%를 6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녹지로 구성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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