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절한 사연, 노래 실력으로 주목"
  • ▲ CNN이 최성봉을 한국의 수잔 보일이라고 극찬했다.ⓒCNN.COM 캡처
    ▲ CNN이 최성봉을 한국의 수잔 보일이라고 극찬했다.ⓒCNN.COM 캡처

    tvN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코리아 갓 탤런트(이하 코갓탤)' 출연자 최성봉(22)씨가 전 세게에서 주목 받고 있다. 

    CNN은 20일(현지시간) “유튜브를 통해 최 씨의 공연을 본 네티즌이 전 세계 1천만 명을 넘어섰다. 그는 노래실력 뿐 아니라 안타까운 사연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 ▲ 지난 4일 코갓탤에 출연한 최성봉.ⓒtvN
    ▲ 지난 4일 코갓탤에 출연한 최성봉.ⓒtvN

    최 씨는 지난 4일 방송된 '코갓탤'에서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온 사연을 밝힌 뒤 '넬라 판타지아'를 열창해 심사위원과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최 씨는 3살 때 고아원에 버려져 폭력에 시달리다가 5살 때 도망 나와 길거리를 전전하면서 껌팔이, 막노동 등으로 온갖 고생을 하며 자랐다.

    CNN은 최 씨가 노래하는 모습과 심사위원들의 놀라는 장면을 함께 소개하며 "수잔 보일은 비켜라, 전 세계 재능 프로그램의 열풍은 이제 최성봉이 주인공"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미국 CBS 또한 최 씨를 "한국판 ‘수잔 보일"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수잔 보일은 2009년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티쉬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에 출연해 아름다운 목소리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성봉 응원합니다!", "코리아 수잔보일 최성봉씨의 꿈 끝까지 지켜볼께요!", "최성봉 결승까지 꼭" 등의 글로 최 씨를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