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5년 완공시 6만8천개 고급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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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문화 콘텐츠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고 있는 상암동DMC(디지털미디어시티) 입주 기업과 근무자가 3년 사이에 2배 규모로 늘었다.
서울시는 올해 2분기 DMC사업 추진에 대한 점검 결과 전체 52개 필지 가운데 41개에 대한 공급이 완료됐고 첨단기업 343개를 비롯해 지원기업과 후생시설 305개 등 모두 648개 기업이 DMC에 입주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19일 밝혔다.
또 미디어엔터테인먼트, IT(정보기술)기업 등 첨단업종 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는 2만3천명에 달했고 지원ㆍ후생시설에도 3천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008년 2분기에는 첨단기업 174개 등 335개(근무자 1만3천366명), 2009년 2분기에는 첨단기업 222개 등 447개( 〃 2만293명), 지난해 2분기에는 첨단기업 270개 등 569개( 〃 2만3천768명) 등으로 꾸준히 늘었다.
DMC사업 초기인 2008년 이후 3년 동안 입주기업과 근무자가 2배 가량으로 증가한 셈이다.
서울시는 올해도 첨단 업무용지, 상업용지, 주차장 용지 등 7필지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고홍석 서울시 투자마케팅과장은 "DMC사업 단지가 모두 완성되는 2015년에는 6만8천여개의 항구적인 고급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산업, IT관련 산업이 집적된 세계적인 산업클러스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