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하루, 인터넷을 가장 뜨겁게 달군 화제 속 인물과 사건을 쫓아가보자.

    우선 중국의 인민일보 기자가 한국을 상대로 내뱉은 ‘막말’이 우리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면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이끌어 냈다.

    문제의 기자는 “한국이 소국(小國)이라 미국을 끌어들이는 게 아니냐”며 한국을 힘없는 나라로 비하, 조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반값 요금제, 드디어 시작? ▲‘런닝맨’의 월요커플 송지효와 개리가 포옹 ▲117kg ‘거대 수박’ vs 5g ‘초미니 수박’ 등이 ‘핫 이슈’로 꼽혔다.


    기고만장 中 패권주의...기자까지 '小國'이라 조롱

    서울에 주재하는 중국 공산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 기자가 한국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뉴시스통신>에 따르면 지난 14일 한민족 아리랑연합회 김연갑 상임이사는 서울 효자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중국의 ‘아리랑’ 국가 무형문화유산 등재와 관련, 아리랑 TV와 인터뷰를 했다.

    당시 김연갑 이사의 인터뷰 현장을 지나가던 중국 런민르바오 기자는 “힘도 없는 나라가 아리랑을 어떻게 유네스코에 등재 하느냐”고 막말을 건네 마찰을 빚었다.

    특히 문제의 기자는 “한국이 약하니까 미국을 끌어들이는 게 아니냐”면서 “조선족 동포의 문화를 세계에 알려주는 게 당신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조롱한 것으로 전해졌다.


  • “반값 요금제, 드디어 시작?” 관심 집중

    강력한 ‘제4 이동통신사 등장’에 초미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를 중심으로 국내외 굴지 기업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의 참여 소식이 알려지면서 통신시장을 위협할만한 존재로 떠오른다는 평가가 더해지고 있다.

    이들이 내세운 것은 ‘반값 요금’, 기존 요금제와의 차별화를 통해 통신요금 인하를 이끌어낸다는 의지다. 우선 음성통화 방식을 인터넷 전화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중기중앙회는 최근 활성화된 인터넷 전화를 휴대전화에도 접목 시켜 최대 절반 이상 싼 요금제를 내놓는다고 설명했다.


  • 송지효 개리에 기습포옹 “개리 계탔네~~”

    ‘런닝맨’의 월요커플 송지효와 개리가 포옹해 화제다.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서울역에서 멤버들이 주사위로 탑승과 탈락을 결정해 경주까지 도착해야하는 미션이 그려졌다.

    이에 가장 먼저 주사위를 굴린 송지효의 주사위에서 '탑승'이 나오자 기쁜마음에 송지효는 개리에게 달려갔다.

    송지효의 기습 포옹에 개리는 놀라면서도 같이 신나하며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 日 117kg ‘거대 수박’, 中 5g ‘초미니 수박’… ‘극과 극’

    일본에서 무게가 117kg에 달하는 ‘거대 수박’이 등장해 화제다. 보통 수박의 평균 무게는 5~6kg가량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수박은 최근 일본 구마모토시의 한 수박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거대 수박으로 육안으로만 봐도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다.

    반면, 중국 칭다오의 한 농장에서는 최근 크기가 2cm에 불과한 초소형 수박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일반 체리나 방울 토마토보다도 더 작아 세계에서 가장 작은 수박으로 알려져 있다. 무게는 5g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