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공단에서 열릴 에스에스엘앰㈜의 신축공장 기공식 참석
  •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3개월여 만에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을 찾는 것으로 13일 전해졌다.

    박 전 대표 측에 따르면 박 전 대표는 오는 19일 지역구 내 성서공단에서 열리는 LED생산업체 에스에스엘앰㈜의 신축공장 기공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 ▲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오는 19일 3개월여 만에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을 찾는다. ⓒ 연합뉴스
    ▲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오는 19일 3개월여 만에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을 찾는다. ⓒ 연합뉴스

    에스에스엘앰㈜은 삼성LED㈜와 일본 스미토모화학㈜이 대구를 거점으로 LED 핵심소재를 생산하기 위해 설립한 합작회사다.

    박 전 대표는 기공식에 참석 한 뒤 지역구 당협 당원들과 오찬을 함께 한 뒤 귀경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구 당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최근에 제기된 ‘지역구 불출마설’에 대한 입장을 밝힐 가능성도 감지된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지역구 방문을 계기로 박 전 대표의 대권 행보의 보폭이 빨라지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대외활동의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폭도 넓어지지 않겠느냐는 관측이다.

    박 전 대표 측은 “지역구 내 큰 행사인 만큼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참석하는 것”이라며 “이후 예정된 대외 행사는 아직 없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박 전 대표는 지난 4월초 지역구에서 열린 'ITS(지능형교통체계)' 기반 지능형 자동차 부품시험장 기공식에 참석한 이후 3개월여 만에 지역구를 찾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