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8일 하루, 인터넷을 가장 뜨겁게 달군 화제 속 인물과 사건을 쫒아가보자.

    우선 ‘팬티차림으로 담당 학생들을 훈계한 엽기적 여교사’가 네티즌들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여교사는 교내 도난사고가 발생하자 학생들에게 “정직하게 살라”는 훈계하던 중 느닷없이 옷을 벗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남자들, 지하철서 매너손 좀 해주세요”…男 vs 女 ‘찬반’’, ‘신이, 양악수술 후 “난 이제 청순미녀~”’, ‘이민정 비닐의상 “굴욕”, 장마 컨셉이었나?!’ 등이 ‘핫 이슈’로 꼽혔다.

     
    벌거벗은 여교사, 팬티만 입고 일장훈시 파문

    울산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수업 중 팬티 차림으로 학생들을 훈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초등학교 학부모들에 따르면 이 학교 6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40대 여교사는 지난 5일 6교시 물물교환 체험 수업 중 한 학생이 휴대전화 고리와 인형을 잃어버렸다고 말하자 수업을 중단한 채 "대체 누가 가져갔느냐"며 학생들을 타이르기 시작했다고.

    다행히 2시간 후 휴대전화 고리를 찾았지만 자신의 수업 중 도난 사고가 발생한데 격분한 여교사는 갑자기 팬티만 남긴 채 입고 있던 옷을 다 벗는 엽기적인 행동을 취했다.

    여교사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물건을 가져가는 일은 나쁜 짓이다. 사람은 깨끗하고 정직해야 한다"고 말하며 약 2~3분 동안 벌거벗은 상태로 학생들을 훈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남자들, 지하철서 매너손 좀 해주세요"…男 vs 女 '찬반'

    최근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마다 네티즌들이 '남자 대 여자'로 나뉘어 치열한 갑론을박을 벌이는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이는 한 여성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출ㆍ퇴근길 만원 지하철에서 남자들은 양손을 올려 기도하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이 발단이 됐다.

    지난 7일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 “남자 분들 출ㆍ퇴근길 만원 지하철에서는 매너손 좀 해주세요”란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사람이 많은 지하철에서는 남성 승객의 손 위치가 자칫 오해를 살 수 있으며, 여자 승객은 그 때문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니 두 손을 올려 모아 기도하는 자세를 취해달라는 내용이다. 남자 승객들은 만원 지하철을 탈 때 이른바 ‘매너 손’ 자세를 취해야 한다는 것.

    이에 남성 네티즌들은 격분했다. “남자들을 다 그렇게 보지마라”, “어쩔 수 없는 공간에 우리도 죽겠다”, “남자가 여자한테 매너손을 요구하면 어떡할 거냐”는 등의 반응.

    반면 여성 네티즌 중 다수는 논란을 일으킨 이 여성의 글에 대체로 공감한다는 반응이다. 한 여성 네티즌은 “글쓴이의 의견에 공감한다. 만원지하철을 타다보면 정말 남성분들이 고의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기분 나쁠 때가 너무 많다”고 주장했다.


    신이, 양악수술 후 "난 이제 청순미녀~"

    배우 신이가 양악수술을 통해 청순미녀로 다시 태어났다.

    8일 한 성형외과는 양악수술후 몰라보게 달라진 신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신이의 수술을 맡은 G성형외과 유상욱 대표원장은 “신이씨가 수술 전에 입을 벌릴 때마다 턱관절에 심한 통증과 탈골을 호소했는데 양악수술로 치아의 교합면이 가지런해지면서 턱관절의 통증과 불편함이 크게 개선됐다”면서 “아울러 단정하고 정돈된 이미지로 배우로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단정하고 선한 인상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해 여배우로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민정 비닐의상 "굴욕", 장마 컨셉이었나?!

    배우 이민정이 비닐의상을 입고 패션쇼에 등장해 화제다.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패션쇼에 참석한 이민정 완벽한 비주얼 직찍'이라는 제목으로 비닐의상을 입은 이민정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서 이민정은 검정색 레깅스에 민소매 티셔츠 차림 위로 하얀 비닐 원피스를 덧입어 이날 패션 컨셉에 의문을 남겼다. 메이크업 역시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다른 거무스름한 피부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이민정의 본래 미모를 부각시키지 못했다.

    해당 사진은 지난 6일 오후 서울 대치동 SETEC에서 열린 ‘코오롱스포츠 2011 가을ㆍ겨울 패션쇼’에 이민정이 모델로 참여한 모습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