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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선화 트위터
'농구계의 3대 얼짱', 청주KB국민은행의 센터 정선화(26)가 결혼식을 올린다.
정선화는 오는 10일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축구선수인 남자친구 김기중(27)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정선화는 “서로 잘 맞아요. 제가 집이 지방이다 보니 힘들어도 부모님께 의지하기가 힘들었는데, 곁에서 저를 잘 보살펴줬어요. 운동하다가 슬럼프가 와도 남자친구에게 기댈 수 있어 좋았어요. 저를 편하게 해주는 사람이에요”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의 주전센터이자 국가대표센터이기도 한 정선화는 광주 수피아여고를 졸업해 2004 WKBL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국민은행에 지명됐다. 입단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그린 정선화는 리그를 대표하는 센터로 발돋움했고, 작년에는 광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키 189cm의 훤칠한 체격의 예비 신랑 김기중은 고양 KB국민은행에서 축구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185cm의 정선화보다 한 살 연상이다. 이 커플은 5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선화-김기중 커플은 11일 필리핀 보라카이로 4박5일간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