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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박찬호 투수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의 투수 박찬호(38)가 허벅지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아 전반기 복귀가 어려워졌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박찬호가 6월30일 일본 고베 시내 병원에서 왼쪽 허벅지 뒤쪽 근육이 경미하게 찢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1일 인터넷판에서 전했다. 박찬호는 3주간의 재활이 필요할 것으로 알려져 전반기에는 마운드에 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찬호는 컨디션을 회복하면 이달 말께나 실전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2군으로 내려갔던 박찬호는 최근 1군에 합류해 선발로 출격할 예정이었으나, 6월 28일 달리기 훈련 중 허벅지 통증으로 출전이 무산됐다.
카다 아키노부 오릭스 감독은 "(열심히 복귀를 준비해 온)박찬호가 억울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박찬호의 소속팀인 오릭스 버팔로스는 오는 20일 전반기 일정을 마치고 21일부터 5일간 올스타 휴식기를 맞는다. 이후 26일부터 후반기 일정을 치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