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서 금품 도난당하고 대표팀서 쫓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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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손버릇이 나쁜 매춘부와 놀아났다가 망신을 당하게 됐다.
멕시코 축구연맹은 친선경기를 치른 에콰도르에서 매춘 스캔들에 연루된 22세 이하 대표팀 선수 8명에 대해 6개월간 대표팀 선수 자격을 중지하고 개인당 약 5천달러의 벌금을 내도록 조치했다고 28일 외신이 전했다.
대표팀은 내달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코파아메리카' 대회 출전을 앞두고 25일 에콰도르에서 친선경기를 가진 바 있다.
문제의 선수들은 매춘부들이 호텔 객실을 다녀간 뒤 현금 1만5천달러와 귀중품이 없어지자 축구연맹에 이를 알렸고, 호텔 측은 조사과정에서 매춘부들이 선수 숙소에 들렀다는 사실을 축구연맹에 통보해 매춘 사실이 들통났다.
멕시코 축구대표팀이 매춘 스캔들에 연루되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멕시코 성인 축구대표팀 선수 11명은 지난해 9월 멕시코 몬테레이 한 호텔에서 매춘부와 파티를 벌였다 언론을 통해 이런 사실이 폭로되면서 대표팀 선수로서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는 비난을 산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