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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가 새로 마련한 5개년 긴축안에 대해 유럽연합(EU), 국제통화기금(IMF) 대표단과 합의를 봤다고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23일 보도했다.
그리스 정부 관계자는 추가 지출삭감과 세금인상 요구를 수용해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또다른 관계자도 일부 세부적인 문제가 남아있으나 24일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보도가 나온 이후 뉴욕 증시는 낙폭을 일부 줄였다.
그리스 의회가 이 긴축안을 가결하면 그리스는 지난해에 받은 1천100억유로 외에 2차 구제금융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관계자는 에반젤로스 베니젤로스 그리스 재무장관이 정부의 소득세 징수 하한선을 연간 1만2천유로에서 8천유로로 낮추기로 한 뒤 합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긴축안은 또 난방유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고 모든 납세자에게 소득에 따라 1~5%의 특별세를 징수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