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는 23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스마트 비전 2011'을 주제로 스마트 TV 콘퍼런스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 TV 생태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LG전자와 개발자, 전문가들이 의견과 정보를 교환하는 장을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권희원 사업본부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스마트 TV는 가정환경을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바꾸고 가정 내 일상생활의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창의성과 개방성이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스마트 TV 생태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콘퍼런스에선 김진형 카이스트 교수가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을 되살리는 스마트 웨이'를 주제로 강연했고, LG전자 연구진은 자사 스마트 TV의 특징과 애플리케이션 개발 현황을 설명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첫 번째 'LG 스마트 TV 앱 콘테스트' 행사 개최도 발표했다.

    총 1억원 규모의 상금이 걸린 콘테스트는 내달부터 9월까지 3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3천만원의 상금과 시네마 3D TV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lgappstv.com)를 통해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