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스 친동생 로드리 아내 나타샤 주장
  • 성실함의 대명사였던 맨유 라이언 긱스의 불륜 스캔들이 연이어 터지고 있다.

    이번엔 임심중절 강요 의혹으로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불륜 상대였던 나타샤가 결혼 직전 긱스의 아이 임신하고 중절수술을 받은 사실을 폭로했기 때문.

    나타샤는 긱스의 친동생인 로드리의 아내다. 

    1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나타샤가 한 인터뷰에서 "로드리와 결혼하기 몇 주 전 임신 사실을 알았다"며 "긱스에게 500파운드를 받고 친척과 함께 병원에 가 임신 중절수술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임신 사실을 안 긱스는 "모두의 인생을 망칠 수 없다. 당장 지워라"라며 낙태를 강요했다고 나타샤는 전했다. 나타샤는 "나도 이를 수긍해 아기를 지우기로 결심했지만 그의 매정한 태도에 상처 받았다"고 전해 충격을 주고 있다.

    수술을 받은 이후 한동안 소원했던 두 사람의 관계는 긱스의 접근으로 다시 재개되었다고 나타샤는 주장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3명과 불륜을 저지른 것으로 의심받는 나타샤가 비난의 화살을 긱스에게 집중시키기 위해 의도적인 인터뷰를 했다는 여론도 있지만 현재 긱스에 대한 팬들의 실망은 이루말할 수 없다.

    친동생의 아내, 장모, 그리고 모델 이모젠 토마스. 

    '패밀리맨'이었던 긱스가 이제 '막장 드라마'를 쓰고 있어 영국내 여론은 긱스의 또 다른 스캔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