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새로운 트렌드 ‘러닝’
  • ▲ 지난 4일 열린 나이키 우먼스 레이스. ⓒ나이키러너블로그
    ▲ 지난 4일 열린 나이키 우먼스 레이스. ⓒ나이키러너블로그

    6월, 대학생들 사이에서 달리기 열풍이 불고 있다.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 뉴발란스의 러닝화가 인기를 끌면서 젊은 층의 러닝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

    지난 4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 평화광장에서 6000명의 20대 여성들이 참가한 가운데 나이키 우먼스 레이스 서울 7K가 성황리에 끝났다.

    서울 대회 등록이 시작된 지 7분 만에 6천 명의 참가신청이 마감 됐고 참가자 평균연령이 24.3세로 많은 대학생들의 참여가 있었다.

    뉴발란스는도 오는 12일 오전 8시부터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제1회 NB레이스' 개최한다.

    나이키와 뉴발란스는 각각 나이키TR, NB레이스라는 이름으로 대학생 및 20대를 대상으로 러닝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한양대 러닝 동아리와 나이키 TR에 참가한 석강일(한양대) 학생은 젊은 층의 러닝 문화에 대해 “브랜드의 프로모션 뿐 만아니라 서양의 대학 러닝 문화가 들어오면서 한국 대학 및 젊은 층에 기존세대의 마라톤처럼 러닝이 활성화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기존 마라톤 대회 참여자의 주된 구성이 30,40대였던 점에서 20대 타겟의 러닝 이벤트가 증가하면서 마라톤이 젊어지고 있다.

    정지훈 대학생 인턴기자 <동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