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42분 하프라인 넘지 않고 슛 때려
-
- ▲ 기성용 선수의 중거리슛이 화제가 되고 있다.ⓒKBS 영상 캡처
가나전에서 기성용이 날린 중거리 슛이 화제가 되고 있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전북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가나와 친선경기를 가졌다.
이날 한국은 지동원, 구자철이 각각 한골씩을 기록, 가나를 2-1로 꺾었다.
이날 경기에서 골키퍼 정성룡은 기안의 페널티킥을 만아내는 선방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또, 구자철은 경기 종료 직전 드라마틱한 결승골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가장 화제가 된 것은 기성용의 중거리 슛.
전반 42분께 기성용은 하프라인도 넘지 않은 상태에서 킹슨 골키퍼가 앞으로 나온 것을 보고 정확히 골문으로 슛을 날렸다.기성용의 발끝을 떠난 공은 가나의 골문으로 그대로 날아갔고 골키퍼는 몸을 날렸다.
날카롭고 정확한 킥이었지만 아쉽게도 골대를 살짝 벗어나 윗쪽에 떨어져 아쉬움을 남겼다. 만일 골로 연결됐다면 정말 그림같은 장면이 연출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