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우주왕복선 엔데버호가 1일 마지막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환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이날 오전 2시 35분(한국시간 오후 3시 35분) 엔데버호가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엔데버호는 마크 켈리 선장 등 미국인 5명과 이탈리아인 1명을 태우고 반(反)물질 탐색 장비인 알파자기분광계(AMS)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설치하는 등의 임무를 16일 동안 수행했다.

    1992년 5월 7일 첫 비행에 나선 엔데버호는 마지막 우주비행을 성공적으로 종료한 뒤 박물관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미국 우주왕복선 운영 계획의 마지막을 장식할 애틀란티스호는 다음달 8일 발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