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들은 내가 얼마나 친절한지 모르는 것 같다"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태극낭자의 맏언니인 박세리(34)가 속마음을 털어놨다.

    LPGA진출 13년차에 통산 25승의 박세리는 LPGA가 제시한 18가지 질문에 대답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모르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다음은 문답내용.

    -프로골퍼가 되지 않았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

    박: 내 사업을 했을 것이다.

    -하루만 누군가와 자리를 바꾼다면.

    박:골프코스 디자이너.

    -몹시 집착하거나 없으면 살 수 없는 게 있나.

    박: 사워.

    -못 먹는 게 있나.

    박:벌레와 뱀. 

    -두번 다시 하기 싫은 것이 있다면.

    박: 슬럼프에 빠지는 것. 

    -가장 큰 성취감을 느낀 것은.

    박: LPGA 명예의 전당에 들어갔을 때.

    -자동차 안이나 셔워장에서 혼자 있을 때 부르는 노래는 무엇인가.

    박: 그때 그때 다르다.

    -제일 좋아하는 클럽은.

    박: 드라이버.

    -쉬고 싶을 때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박: 풀에서 맥주 마시는 것.

    -연간 가장 좋아하는 시기는.

    박: 경기가 없는 비시즌.

    -좋아하는 말이나 금언은.

    박: "매일매일 감사하라".

    -없으면 안되는 화장용품은.

    박:비누

    -쇼핑하기 가장 좋아하는 가게는.

    박: 문을 연 가게는 모두.

    -없으면 안 되는 의류 하나를 꼽는다면.

    박:신발

    -냉장고 안에 꼭 있어야 하는 것은.

    박:맥주!!! 그리고 고기.

    -꼭 하고 싶다고 생각한 것은.

    박: 손톱 손질하기. 

    -집에서 즐거움을 얻는 가장 중요한 일은.

    박: 집 청소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