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 오지은 낙점… 이태곤와 러브라인
  • ▲ 배우 장신영.ⓒ연합뉴스
    ▲ 배우 장신영.ⓒ연합뉴스

    KBS 1TV 대하사극 ‘광개토대왕’(극본 조명주 장기창 연출 김종선) 여주인공 장신영이 갑작스레 하차했다.

    장신영은 오는 6월 4일 '근초고왕' 후속으로 방영되는 '광개토대왕'에서 담덕의 연인 연화 역으로 캐스팅 돼 지난 4월 촬영에 들어갔다.

    24일 ‘광개토대왕’ 측 관계자는 "장신영이 촬영 초반부터 사극 연기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어 조심스럽게 하차에 대해 논의를 했었다"며 "이달 중순 최종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신영의 후임으로는 KBS1 일일극 '웃어라 동해야'의 여주인공 오지은이 최종 낙점됐다.

    장신영의 하차로 자연스레 연화 역할이 사라지고, 오지은이 새로운 역인 도영 역을 맡아 기존에 예정됐던 담덕(이태곤)과의 러브라인을 이어가게 됐다.

    ‘광개토대왕’의 극 초반에는 여주인공인 연화의 비중이 크지 않아 촬영 일정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광개토대왕'은 고구려의 부흥기를 이끈 광개토대왕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으로 이태곤, 오지은 외에도 김정화, 박정철, 이인혜, 조안, 김승수, 임호 등이 캐스팅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