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모임 ‘난동진압, 오천만의 함성’ 곧 선보여
  • 배우 문성근 씨가 진행하는 ‘100만 민란’에 맞대응하기 위한 온라인모임 ‘난동진압, 오천만의 함성’(www.peopleshout.kr)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 ▲ ‘난동진압, 오천만의 함성’.ⓒ라이트코리아 제공
    ▲ ‘난동진압, 오천만의 함성’.ⓒ라이트코리아 제공

    라이트코리아는 23일 “기존 인터넷카페를 개보수하여 새로운 탄생을 준비 중인 ‘난동진압, 오천만의 함성’은 몇몇 우파 시민단체 회원들의 공동운영으로 시작되었으며, 보다 많은 단체들의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자신들을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행동하는 네티즌들의 모임”이라고 소개하며, “대한민국에서의 민란은 반역이요, 내란선동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문성근 씨를 내란선동 및 국가보안법․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바 있는 봉태홍 라이트코리아 대표도 이 카페 운영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는 지난 달 4일 “문성근의 난(文亂)을 토벌하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100만 민란 토벌’을 선언한 바 있다.

    봉 대표는 “선거를 통한 정상적인 방법의 정권교체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는 순간, ‘민란’은 실제로 횃불과 죽창을 들고 법치를 파괴하는 ‘폭동’으로 비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