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모델로 '아이폰 4S' 제기돼 업계 "3S처럼 출시될 가능성 높다"
  • 아이폰4의 후속 모델이 아이폰5가 아닌 아이폰4S라는 주장이 일고 있다.

    당초 아이폰4의 기능을 개선한 아이폰4S 출시설이 돌았다. 하지만 최근 대만 언론에서 다시 제기된 아이폰4S 출시설은 현실화 가능성이 높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19일 국내 업계관계자들은 아이폰4S 출시설이 루머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 이로 인해 아이폰5의 출시는 더욱 늦어질 가능성이 높다. 해외 언론에서 예상했던 '9월 출시설'의 주인공은 아이폰4S가 될지도 모른다고. 관계자들은 4S가 등장하면 아이폰5는 내년 초에 나올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아이폰4S의 소식이 소비자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우선 기다리던 아이폰5의 출시는 더욱 미뤄질 수 있기 때문.

    아이폰4S는 아이폰4와 스펙 상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가 ’아이폰3S‘로 업그레이드했던 것과 비슷한 상황이다. 당시에도 프로세서 속도가 다소 개선되고 카메라의 성능이 좋아진 졌지만 근본적인 변화는 없었다. 이는 소비자들이 아이폰4S를 선뜻 구입하기를 꺼려하는 이유다.

    아이폰4S 출시에 힘을 실었던 대만 언론은 아이폰4의 출하량이 줄어든다고 아이폰4S 출시설의 근거로 들었다. 2000만대로 예상된 아이폰4의 2분기 출하량을 1750만∼1800만대 수준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IT 전문가들도 아이폰 4S가 아이폰3S와 마찬가지로 현실화 될 수 있다고 점쳤다.

    아이폰5의 출시와 함께 아이폰5에 탑재될 퀄컴의 LTE 칩셋이 안정적으로 구동되는지의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이폰4S 출시설이 루머로 끝날지 현실화 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