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속자 폭주로 한 때 사이트 다운
  • ▲ SM TOWN 라이브 공연 모습.ⓒSM엔터테인먼트
    ▲ SM TOWN 라이브 공연 모습.ⓒSM엔터테인먼트

    'SM타운'의 프랑스 파리 추가 공연이 예매 시작 10분 만에 매진됐다. 

    SM 엔터테인먼트는 17일 "오는 6월 10·11일 파리 '르 제니스 드 파리'에서 열릴 'SM 타운 라이브 월드투어'의 1회 추가분인 11일 공연 티켓이 예매 시작 10분 만에 전석 팔려나갔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유럽 대표 티켓 예매 사이트인 라이브네이션과 프낙 등을 통해 진행된 예매 사이트는 접속자가 폭주해 일시 다운되는 소동도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0일 파리 공연 표가 예매 시작 15분 만에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을 상대로 현지에서 암표 매매가 기승했고 지난 1일 프랑스 팬 300여 명이 파리 루브르박물관 앞에서 추가 공연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SM 관계자는 "유럽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다시 확인했다"며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해 유럽에서 일어난 K-POP 열풍을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는 서울, 로스앤젤레스, 도쿄, 상하이에서 열렸으며 파리를 거쳐 오는 9월 3-4일 일본 도쿄돔에서 총 10만 명 규모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