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공개⋯ 7월 상용화 예정
  • 3세대 보다 5배나 빠른 4세대 단말기가 공개된다.

    SKT는 오는 11일 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 IT 쇼 2011에서 이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4세대(4G) 이동통신 서비스인 LTE(롱텀에볼루션) 네트워크용 데이터 모뎀 단말을 대중에게 처음으로 공개하는 것.

  • ▲ 정부 부처와 이통사들 모두 스마트 코리아를 실현하고 있다.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기가코리아 전시장 모습. ⓒ 노용헌 기자
    ▲ 정부 부처와 이통사들 모두 스마트 코리아를 실현하고 있다.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기가코리아 전시장 모습. ⓒ 노용헌 기자

    이르면 오는 7월 LTE 모뎀이 상용화된다. SKT 관계자는 하반기 내에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LTE 단말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 개방형 플랫폼에 기반해 고객들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서비스들이 공개된다.

    사운드 코드도 첫 선을 보인다. 이는 음악, 광고 등 오디오 콘텐츠에 부가적인 데이터를 삽입해 스피커로 재생하면 스마트폰으로 그 음파 내용을 인식, 데이터를 검출할 수 있는 음파 통신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음악, 광고 속에 URL, 전화번호, Text, 트위터 주소 등의 부가적인 데이터를 첨부할 수 있어, 미래 색다른 마케팅 방식으로 사용될 수 있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들도 전시한다.

    SKT는 국내 최초 NFC/QR코드 기반 신개념 커머스샵 Q스토어를 통해 최저가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

    WPAN(Wireless Personal Area Networks) USIM을 활용해 주류진품확인, 조명제어, 심전도 측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는 근거리무선통신망 기반 서비스들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