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덜란드 대학의 전문가 4명이 감자 생산기술에 도움을 주기 위해 4명의 전문가를 북한에 파견한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0일 전했다.

    네덜란드 바게닝겐 대학의 국제식물연구소 마텐 용스마 박사 등 4명은 16일부터 북한을 방문해 감자를 재배할 때 해충을 관리하는 법 등을 알려주고 북한 농업과학원과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RFA는 밝혔다.

    바게닝겐 대학에는 북한 연구자 2명이 파견돼 감자 역병을 연구하고 있는데 방북단은 이들의 연구 성과에 대해서도 보고할 계획이라고 RFA는 덧붙였다.

    RFA는 북한의 감자 증산을 위한 연구사업에 네덜란드 정부가 2008년부터 4년간 약 33만유로(한화 약5억1천400만원)를 지원했고 유럽연합도 지난해부터 3년간 약 40만유로를 지원한다고 RFA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