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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의 한반도 자전거 여행이 서해안으로 이어진다.
10일 주한 미국대사관에 따르면 스티븐스 대사는 가족, 대사관 직원들과 함께 오는 28일부터 열흘간 서울에서 전남 진도까지 자전거를 타고 서해안을 여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충남 아산의 충무공 이순신 장군 묘소, 군산 미 공군기지와 GM 자동차 공장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자전거 마니아'로 알려진 스티븐스 대사는 지난해 여름에도 6.25 전쟁 60주년을 맞아 낙동강 일대의 미군 참전지 등을 자전거로 답사했었다.
대사관 관계자는 "스티븐스 대사가 이번 자전거 여행에서 환경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중요성 등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