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광주시 실촌읍 삼리 71 일원 7만2천283㎡ 부지에 '친환경 농산물유통센터'를 건립한다고 9일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2만5천51㎡ 규모의 친환경 농산물유통센터는 오는 11일 착공해 내년 8월말 완공될 예정이다.

    국비 240억원과 도비 240억원 등 4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친환경 농산물유통센터에는 집배송장과 저온저장실 등의 시설 외에 잔류농약 검사를 위한 식품안전성센터와 친환경교육관을 갖춘다. 

    특히 도내 학교급식에 쓰이는 친환경 농산물 보급을 위한 학교급식센터도 들어선다.

    도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광주 친환경 농산물유통센터는 하루 처리량도 370~400t으로 전국 최대가 될 것"이라며 "수도권 지역 친환경 농산물 유통의 허브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