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인절스와 경기서 2안타 2타점 맹활약
  • 음주 운전 파문으로 기가 꺾였던 추신수(클리블랜드)가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추신수는 8일 미국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MLB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리며 팀의 4대3 역전승을 이끌었다. 19타수만의 안타를 때려낸 것. 추신수는 지난 2일 디트로이트전에서의 안타 이후 18타수 동안 안타를 치지 못했다.
    추신수는 이날 1-2로 뒤지고 있던 5회초 2사 1,2루에서 상대 투수 제러드 위버를 상대로 1루수 키를 넘기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후속타자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추신수는 7회에도 안타를 추가하며 부활 가능성을 확인했다. 타율은 0.226으로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클리블랜드는 4대3으로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