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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미국 중남부 일대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인해 숨진 사람이 29일 현재 321명으로 늘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이는 미국 역사상 토네이도로 인한 인명 피해로는 세번째로 많은 것이다.
또 1932년 3월 앨라배마주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332명이 숨진 뒤 79년만의 최악의 인명 피해로 집계됐다.
토네이도 피해가 집중된 앨라배마주에서만 이날 현재 228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에서 토네이도로 인한 최대 인명 피해는 1925년 3월에 발생했으며 당시 747명이 숨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