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대북인권단체인 북한자유연합과 탈북자 단체 회원 50여명은 29일 임진각에서 대북 전단을 풍선에 담아 북으로 보냈다.
    북한자유연합 수전 솔티 대표는 전단 살포에 앞서 "북한이 미사일로 우리를 위협하지만 우리는 진실로 북한을 위협한다"며 "전단과 라디오를 통해 북한 주민에게 진실을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2일 남북 장령급(장성급)군사회담 북측 단장의 명의로 대북전단 살포지역에 대해 전면격파사격을 가하겠다고 공갈협박한 바 있다.
    북한자유연합 등은 이날 대북전단 20만장과 미화 1달러 지폐 1000장, 라디오, DVD 등을 대형 비닐 풍선 10개에 매달아 북쪽으로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