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하임키노 "업계 기준 높인 대성공" 호평스웨덴 M3, 10점 만점에 9점
  • 유럽시장에서 삼성전자의 풀HD 3D 스마트TV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28일 삼성전자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풀HD 3D 스마트 TV 유럽 출시 이후, 독일과 스웨덴 등의 AV 전문 매체로부터 제품에 대한 높은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독일의 AV 전문 테스트 잡지인 '하임키노(Heimkino)'는 삼성의 55인치 D8000시리즈가 디자인, 기술, 2Dㆍ3D 화질에서 단연 눈에 띄며, 스마트 TV의 사용자 편리성 역시 뛰어나다고 극찬했다.
    이들은 특히 "삼성이 다시 한 번 업계 기준을 높이며 대성공을 거두었다"며 "삼성의 디자인은 놀랍도록 훌륭하고,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의 초박형 베젤은 '명작'"이라고 평했다.

    하임키노는 또 화질과 관련, 혁신적인 이미징 기술이 높은 명암비의 영상을 만들어 냈고 선명도를 최저로 설정해도 풀HD의 이미지를 정확하게 구현한다고 지적했다.

    이탈리아의 전문 잡지인 'AF 디지탈레(AF Digitale)'도 삼성의 46인치 D8000 시리즈에 5좀 만점에 4.5점의 평점을 메기고, "시장을 장악할 모든 자격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 잡지는 모든 미디어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한 '스마트 허브'를 "이름 그대로 진정한 허브"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스웨덴의 최대 소비가전 전문 매체인 'M3' 역시 삼성의 3D 스마트 TV를 "최고의 화질을 갖춘 환상적인 TV"라고 논평, 평점 10점 만점에 9점을 줬다.
    M3는 "초박형 프레임으로 감싼 55인치 TV 밖으로 이미지가 튀어나올 듯하다. 삼성 제품만의 아주 파워풀한 경험을 제공한다"며 "중앙에 빛이 나오는 어두운 배경의 장면에서도 스크린 가장자리가 완벽하게 어둡게 처리된다"고 호평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시장조사기관인 NPD와 GfK의 조사 결과, 북미와 유럽 시장 3D TV 시장에서 수량 기준으로 각각 48.8%, 49.9%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확고한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NPD에 따르면 1분기 누계 기준으로 북미시장에서 점유율 순위는 삼성전자에 이어 소니(25.8%), 파나소닉(13.9%), LG전자(6.6%)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유럽 3D TV 시장에서도 1~2월 판매량이 삼성전자, 소니(23.4%), 파나소닉(10.2%), LG전자(7.7%) 순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들뿐 아니라 전문가들 역시 삼성의 액티브 방식 3D TV를 인정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며 "삼성 스마트 TV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기술력, 디자인으로 세계 TV 시장을 제패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