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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훈의 인숙의 충격적 과거를 알게된 로열패밀리 13회.ⓒMBC '로열패밀리' 캡처
"당신은 나에게 누이이자 어머니이자 인간이었다..."
지성이 염정아의 충격적 과거에 절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로열패밀리`에서는 한지훈(지성)이 미군 자료를 통해 자신과 김인숙(염정아)의 관계에 대해 알게되며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훈은 조니의 피살사건을 파헤치던 중 과거 인숙이 연루됐던 미국 피살 사건을 조사하게 됐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아버지가 이 사건으로 죽음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 김인숙이 오랜시간 자신의 어머니인 순애(김혜옥)를 숨겨두고 돌보고 있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며 김인숙에 대한 배신감에 힘들어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훈은 병원으로 어머니를 보기 위해 달려가지만 엄집사(전노민)에 의해 다른 곳으로 옮겨지는 중이었다.
이후 지훈은 김인숙을 끌고 한적한 교회로 간다.
김인숙에게 자신이 느낀 배신감과 혼란한 감정을 드러내며 "당신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보라"고 외친다.
하지만 인숙은 "그건 너의 의지일뿐, 벌써 마음에서는 나에 대한 단죄가 시작됐다"고 말해 지훈을 절망시켰다.
지훈이 인숙에게 "제발 설명해달라"고 애원하던 순간, 교회 문이 열리며 엄집사와 순애가 등장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훈이 조니 피살사건의 범인으로 인숙에 대한 의심을 지워버리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또 다른 갈등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로열패밀리` 13회는 12.5%(ABG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전국 기준)를 기록해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