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 약혼녀까지 공개… 네티즌 관심 집중
  • ▲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스틸컷.ⓒCJ E&M 픽처스
    ▲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스틸컷.ⓒCJ E&M 픽처스

    5살 장난꾸러기 짱구가 어른이 된다면?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초시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 (이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에서 어른 짱구의 모습이 최초로 공개된다.

    영화 배급사 CJ E&M 픽처스에 따르면 이번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에서 짱구는 위기에 빠진 미래의 자신의 신부를 구하기 위해 친구들과 시간 여행을 떠나는데 그 과정에서 어른 짱구의 모습이 등장한다.

    이번 예고편에는 미모의 짱구 신부가 등장해 짱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기존 짱구의 모습과는 달리 신부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젓한 모습, 어엿한 어른이 된 짱구의 모습이 예고편 엔딩 부분에 공개돼 팬들의 호기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에 개봉하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은 일본에서 1993년 첫선을 보인 극장판 시리즈의 18번째 작품으로 국내에서 극장판이 개봉하기는 지난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2009년 추석 시즌 개봉한 첫 극장판은 전국 14만 관객을 모았다.

    1991년 고(故) 우스이 요시토 원작의 만화로 첫선을 보인 '짱구는 못말려'는 이듬해인 1992년부터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1993년에는 극장판으로 제작돼 지난 20년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국내에서도 1999년 SBS를 통해 처음 소개돼 세대를 초월한 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미래의 신부를 구하기 위한 짱구의 초특급 모험이 담긴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