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보다 6일 앞당겨 자살사태 대책 보고
  • 서남표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 총장이 당초 일정인 18일보다 6일 앞당긴 12일 오전 10시 국회에 출석해 최근 자살 사태에 대한 대책을 보고한다.

    11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 따르면 여야 간사단은 서 총장을 내일(12일) 불러 카이스트에서 자살이 잇따르는 원인과 대책, 업무보고를 받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날 교과위는 서 총장의 거취 문제에 대한 본인의 입장도 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학생과 교수의 잇단 자살로 카이스트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서 총장을 향한 교수·시민단체의 사퇴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