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폭력성’ 보도, 비객관적이고 작위적 실험”

  • MBC PC방 ‘게임 폭력성’ 보도가 결국 ‘경고’를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6일 MBC-TV ‘뉴스데스크’ PC방 ‘게임 폭력성’ 보도에 ‘경고’를 결정했다.
    위원회는 “합리적 판단이 어려운 상황을 전제로 한 비객관적이고 작위적인 실험결과를 게임의 폭력성과 직접 연관 지어 단정적으로 보도했다며 잔인한 영상이 담긴 게임화면 등을 필요이상 구체적으로 소개했다”고 제재 사유를 밝혔다.

    위원회는 또 EBS-TV '하나뿐인 지구‘에서, 잔인하고 충격적인 동물 살상 모습을 지나치게 구체적으로 방송하고, 이를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여과 없이 재방송한 것에 대하여 ’주의‘를 결정했다.
    SBS-TV ‘웃어요 엄마’는 자살시도와 과도한 복수, 음모, 협박, 뺑소니 등 지나치게 자극적이고 비윤리적인 장면을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방송해 역시 ‘주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