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3년 만에 이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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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양원경(42)과 탤런트 박현정(35)이 결혼 13년 만에 남남으로 돌아섰다.
지난해 12월 서울 가정법원에 협의 이혼서류를 제출한 양원경-박현정 부부는 지난 달 8일까지 '이혼숙려기간'을 가지며 최종 결정을 미뤄왔다.
슬하에 두 자녀가 있는 관계로 법원으로부터 3개월의 숙려기간을 배정 받은 이들 부부는 그동안 재결합 여부를 놓고 진지한 고민을 거듭해 왔으나, 결국 이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지난 달 22일 이혼에 최종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두 딸에 대한 양육권은 박현정이 갖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부터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동반 출연하면서 인기를 끌었던 이들 부부는 12월 말 갑작스럽게 이혼 소식이 불거져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1995년 KBS 슈퍼탤런트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박현정은 지난해 방송된 KBS 1TV 특집드라마 '고마워 웃게 해줘서'에 출연, 연기를 재개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