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벤츠 'SLS AMG‘
  • ▲ 벤츠 SLS AMG ⓒ 노용헌 기자
    ▲ 벤츠 SLS AMG ⓒ 노용헌 기자

    ‘2011 서울모터쇼’가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프레스데이 행사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벤츠가 이날 행사에서 전면에 내세운 모델은 바로 SLS AMG. SLS AMG를 직접 본 사람들은 '걸윙 도어 종결자'라며 극찬했다. 또한 보기와는 달리 실용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SLS AMG는 벤츠의 슈퍼카 맥라렌 SLR의 뒤를 잇는 슈퍼카로도 유명하다. 출시 당시 미하엘 슈마허를 내세운 CF는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걸윙도어는 벤츠의 명차 '300SL'의 맥을 잇고 있으며 롱노즈 숏데크는 벤츠의 슈퍼카 혈통임을 나타냈다.

    8기통 6.3리터 엔진은 571마력, 66.7kg.m의 토크를 뿜어낸다. 덕분에 0-100km/h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불과 3.8초. 전자식 속도제한이 붙어 있지만 이를 풀 경우 320km/h를 훌쩍 넘기기도 한다. SLS AMG의 국내 판매가격은 2억 원 대 후반.

    한편 서울모터쇼는 오는 1일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10일까지 진행된다. '진화, 바퀴 위의 녹색혁명(Evolution, Green Revolution on Wheels)'이라는 주제로 모토쇼를 진행되는 만큼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 등 고연비 차량도 눈여겨 볼만하다.

    현대와 기아, GM대우, 르노삼성, 쌍용 등 국내 12개 자동차 브랜드와 해외 23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디자인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