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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구스타 김승현과 배우 이채영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 연합뉴스
농구스타 김승현과 연기자 이채영이 또 한번 열애설에 휩싸였다.
2009년에도 한 차례 열애설 홍역을 치른 두 사람은 최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한 명품 아울렛 단지에서 함께 쇼핑을 즐기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다시금 스포츠신문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스포츠한국은 24일자 보도에서 지난 5일 여성복 브랜드 J매장 내에서 김승현과 이채영을 목격한 한 연예관계자의 말을 인용, "이채영이 여러 벌의 옷을 갈아입어 봤고, 김승현이 옷을 고르는 것을 도와주고 있었다. 누가 봐도 다정한 연인과 같은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당시 트레이닝복 차림에 모자를 쓴 김승현과 이채영은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다정하게 둘만의 시간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의하면 두 사람이 친구 이상의 감정을 갖고 있다는 이야기는 꽤 오래 전부터 관계자들 사이에서 떠돌았으며 김승현이 소속 구단과 연봉 협상 문제로 마찰을 빚는 시기에도 이채영을 통해 많은 위로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승현은 측근을 통해 "이채영과 공개 데이트를 즐긴 사실이 없다"며 열애설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채영의 소속사 디비씨홀딩스 역시 "드라마와 광고 촬영 등 스케줄이 밀려 있는 상태"라며 "김승현 선수와 쇼핑을 했다거나 열애 중이라는 기사는 전혀 사실 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때 국내 최고의 포인트 가드로 이름을 날리던 김승현은 지난 2006년 동양 오리온스와 이면계약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구단 측과 갈등을 겪다 최근 임의탈퇴 처분을 받았다.
2008년 드라마 '마녀유희'로 데뷔한 이채영은 사극 '천추태후', 영화 '트럭' 등에 출연해 왔으며 현재 MBC 수목드라마 '로열 패밀리'에서 여기자 민경 역으로 출연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