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함께 하다 "아빠와 사귄다" 괴소문 돌아
  •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아버지와 스캔들이 났었던 황당한 경험을 털어놨다.

  • ▲ 출처 : 홍진영 미니홈피
    ▲ 출처 : 홍진영 미니홈피

    19일 방송되는 KBS 1TV '상상오락관' 녹화에 참여한 홍진영은 "학교에서 교수로 강의하시는 아버지 모습이 항상 존경스러웠다"며 그 때문에 아빠와 사귄다는 소문으로 곤욕을 치러야 했던 아찔한 사연을 소개했다.

    스캔들(?)의 시작은 출·퇴근을 함께 하는 모습을 이상하게 여긴 학생들 때문. 조선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아버지와 아침 저녁으로 동행하는 모습이 주변의 의심을 샀고, 아버지 수업을 수강하면서부터 소문이 급속히 퍼져 급기야 '아빠와 연애한다'는 루머가 터지는 황당한 일을 겪어야 했다는 것.

    2007년 그룹 '스완'으로 데뷔한 홍진영은 2009년부터 트로트 가수로 전향, '사랑의 배터리', '내사랑' 등을 연속 히트시키며 차세대 트로트 주자로 각광 받고 있다.

    홍진영은 현재 가수 활동과 더불어 조선대학교대학원에서 무역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한편 홍진영의 아버지 홍금우씨는 한나라당 나주·화순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호남지역에서 보수파의 입장을 대변해 온 인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