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 '지구용사 벡터맨' 출연 화제
  • 배우 엄지원이 데뷔 초 어린이 SF 드라마에 출연했던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 최근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공개된 '싸인 엄지원 충격적인 과거시절 영상'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은 1998년 방영됐던 KBS 1TV '지구용사 벡터맨'의 주요 장면을 담고 있는데 당시 레디아 공주 역을 맡았던 엄지원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영상 속에서 엄지원은 타이트한 검은 의상을 입고 루비 장식이 달린 금빛 왕관을 쓴 채 손에서 붉은 광선을 발사하는 연기를 선보였다.

    해당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소 충격적이라는 반응. "예쁘긴 한데 지금과는 이미지가 너무 다르다", "데뷔 모습이 너무 굴욕이다", "'벡터맨'은 스타 등용문인가?" 같은 다양한 댓글을 달며 엄지원의 과거 활약상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다.

    한편 '지구용사 벡터맨'은 사탄제국의 공격으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 벡터맨들이 펼치는 무용담을 그린 SF 드라마로 방영 당시 어린이 시청자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이 드라마에는 현재 톱스타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성수도 출연한 전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