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후쿠시마 원전 지역은 여행제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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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도인 도쿄와 지바현이 '여행유의' 지역으로 지정됐다.
외교통상부는 14일 일본 동북 태평양 연안지역에서 발생한 지진과 해일로 인해 대규모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도쿄(東京)와 치바현을 여행경보 1단계인 여행유의 지역으로 지정했다. 정부가 일본 수도에 여행유이 경보를 내린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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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원전 폭발지역인 후쿠시마현이 여행제한 지역으로 지정됐다. ⓒ YTN 방송화면
또 후쿠시마현에 소재한 원자력 발전소 폭발로 인해 방사능 피폭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동북부 5개 현인 이바라키, 이와테, 아오모리, 후쿠시마, 미야기현 은 2단계인 여행자제 지역으로 정했다. 폭발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주변 반경 30km이내 지역을 3단계 여행제한 지역으로 지정했다.
외교부는 일본 동경 및 치바현 방문시 신변안전에 유의하고 일본 동북지역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주변지역은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