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 도우미 앱’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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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스마트폰이 자녀의 예방접종까지 챙겨줄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녀 예방접종을 관리를 할 수 있는 ‘예방접종 도우미’ 모바일 앱(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3월부터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예방접종 도우미 앱’을 이용하면 그동안 자녀가 받은 예방접종 기록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조회할 수 있고, 자녀 정보를 등록하면 다음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알람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빠짐없이 제때 예방접종을 받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가기능도 다양하다. 가까운 동네 병의원 중에서 접종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을 찾아볼 수 있고(‘의료기관 찾기’) ‘예방접종 백과사전’ 기능은 감염병 정보 및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 등을 소개해 준다.
‘예방접종 도우미 앱’은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마켓, 애플스토어에서 ‘예방접종’ 또는 ‘예방접종 도우미’로 검색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단, 아이폰 애플스토어에서는 4월 11일 이후부터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예방접종관리과 배근량과장은 “예방접종 도우미 앱은 쉽게 말해 ‘모바일 아기수첩’으로 과거 접종기록 확인기능 뿐 아니라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 등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지켜야 할 내용 등이 모두 담겨 있어 워킹맘, 초보맘들이 예방접종 지식을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