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게 하고 모텔 데려가 추행...사진도 공개네티즌들 “‘막장 정모’ 많아...엄격하게 처벌해야”
  •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 동호회의 한 오프라인 모임에서 회원들이 여중생을 집단으로 추행했다는 폭로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이 동호회의 한 회원은 8일 “최근 이 동호회의 오프라인 정모(정기모임)를 주도한 한 회원과 다른 회원들이 여중생으로 역시 회원자격으로 참석한 한 여중생을 술을 마시게 하고 추행을 했다”는 고발의 글을 올렸다.
    역시 이 모임에 참가한 것으로 보이는 이 회원은 “부천에서 가졌던 모임에서 회원들은 여중생이 정신을 못 차리도록 술을 마시게 하고 결국 술에 취해 누운 모습을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했다”고 분노했다.
    그는 이어 회원들이 몸조차 못 가누는 여중생을 인근 모텔로 데리고 갔고 정신이 없는 여중생에게 단체로 성추행을 했다“며 성추행 모습을 담은 사진을 증거로 올렸다.
    이 사진들은 성추행을 주도한 회원이 동호회 사이트에 올린 것으로 이 회원은 말했다.
    이 회원은 “이 동호회가 ‘막장’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이 정도인지는 몰랐다”라며 “이 사실이 널리 알려져 성추행에 가담한 모든 이들이 엄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같은 네티즌들로서 비난을 받아 마땅하지만 이 여중생을 위해서라도 공개해야 한다고 결심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