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이귀남 장관 “故 장자연 사건, 재수사 검토”

“방송사 자료 입수 뒤 검토하겠다”

입력 2011-03-07 18:29 수정 2011-03-07 18:44

▲ 故 장자연씨의 영정 사진 ⓒ연합뉴스

이귀남 법무부 장관이 고(故) 장자연씨 자살사건과 관련, “재수사 여부를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故장자연씨가 남긴 50여 통의 편지에는 악마 31명을 죽더라도 처벌해 달라고 한 것이 밝혀졌는데 검찰에서 이에 대한 수사를 할 것인가”라고 묻는 민주당 박지원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경찰에서 그러한 일(장자연씨의 편지 50통)을 묵살했다고 보도가 된 것 같다”면서 “보도를 봤으나 메모지에 무슨 내용이 적혀 있는지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송사(SBS)가 그것을 저희에게 넘겨줘야 할 문제이므로 방송사의 협조를 받아보고, 내용을 좀 검토해봐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이 “유서 내용에 먹칠을 한 부분이 있는데 왜 그랬을까”라고 묻자 이 장관은 “본인이 했는지, 제3자가 했는지 제가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답변했다.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뉴데일리 경제

대전·충청·세종

메인페이지가 로드됩니다.

로고

뉴데일리TV

칼럼

특종

미디어비평

제약·의료·바이오

선진 한국의 내일을 여는 모임. 한국 선진화 포럼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