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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서울시장이 외국투자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사진은 7일 서울시 하도급 부조리 신고 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오 시장 ⓒ 뉴데일리
오세훈 서울시장이 외국투자기업 유치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다. 국내 수요를 노리는 외투기업이 서울에 정착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성장'의 원동력이라는 취지에서다.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서울시에 투자한 신규 외국인 투자기업에 감사편지를 보낸다고 7일 밝혔다.
발송 대상은 서울형 신성장동력산업분야에 집중 투자한 148개 업체로 향후 고용창출이 예상되는 업체가 다수 포함돼 있다.
오 시장은 서신에서 "서울시에 투자해 준 덕분에 청년일자리가 늘어나고 서울 경제가 활성화 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DMC와 여의도 SIFC, 용산국제업무지구에 대한 소개와 외투기업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을 위한 조세감면, 현금 및 고용보조금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소개했다.
이밖에 서울에서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교통·의료·주거 등에 관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유수의 외국인 학교를 유치해 자녀 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한국기업과의 기술협력 확대를 통해 서울시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우수한 인재들이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당부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는 5월 중 서신발송 업체 중 경영상 애로사항이 있는 30개 기업을 선정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산하기관인 서울산업통상진흥원, 강남비즈니스센터 등의 유관기관과 협조해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또 간담회 참석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력, 사업계획, R&D계획, 제휴분야 등에 따른 DB를 구축해 현장방문 등을 통한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