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5부 리그 경기서 집단 패싸움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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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헨티나 5부 축구 경기에서 36명이 퇴장당하는 사태가 벌어져 화제다.ⓒYOUTUBE 캡처
"한 경기에서 36명이 퇴장당했다고?"
축구경기에서 무려 36명이 퇴장 당하는 기가 막힌 일이 아르헨티나 5부 리그에서 벌어졌다.
4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클레이폴과 빅토리아노 아레나스의 경기에서 주심 다미안 루비노가 22명의 출전 선수 뿐만 아니라
양팀 코칭스태프와 교체 선수까지 모조리 퇴장시켰다고 보도했다.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이날 경기는 양팀 선수들이 집단 패싸움을 벌이며 그라운드에
교체선수, 팬들까지 난입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루비노 주심은 자신의 주머니에서 레드카드를 꺼내 22명의 선수들에게 내밀고 교체선수들에게 까지 카드를 꺼내들었다.18년 전에도 파라과이에서 22명이 퇴장당한 적이 있지만 36장명의 줄줄이 퇴장 당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 직후 아레나스의 빅토리아노 도밍고 감독은 "그들(클레이폴 측)이 나를 죽이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세르히오 클레이폴 감독은 "선수들은 싸움을 말리려고 했는데 심판이 착각을 한 것 같다"며 반박했다.한편, 아르헨티나 축구연맹은 36명의 퇴장을 지시한 주심의 사건은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긴 것이라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