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풀어보니…안주 모두 4000원 大반전
  • ▲ 복잡한 수학공식으로 가격이 매겨져 있는 이색 메뉴판이 등장해 화제다. ⓒ베스티즈
    ▲ 복잡한 수학공식으로 가격이 매겨져 있는 이색 메뉴판이 등장해 화제다. ⓒ베스티즈

    복잡한 수학공식으로 가격이 매겨져 있는 이색 메뉴판이 등장해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그냥 제육볶음 주세요'라는 제목으로 한 주점의 메뉴판 사진이 올라와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사진 속 메뉴판에는 제육볶음 4000원을 제외한 각종 안주의 가격이 복잡한 수학 공식으로 매겨져 있다.

    그 때문에 어려운 수학 공식을 풀어야만 가격을 알 수 있는 안주 대신 대부분 손님들은 '그냥 제육볶음 주세요'라고 말한다는 것.
    재치있는 이 메뉴판은 모 대학교 기계항공학과 학생들이 학교 축제 때 주점에서 사용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 공식을 풀어보면 모든 안주의 메뉴가격은 4000원이다. 이 공식을 풀기 위해선 미적분과 극한, 확률 등에 대한 수학적 지식이 필요하다.

    복잡한 숫자가 나올줄 알았던 네티즌들은 '반전'이라며 놀라워 하고 있다.

    또, 소주는 2000원, 맥주는 2000cc가 6000원, 3000cc가 8000원이며 음료수는 1000원으로 풀이된다.

    이 메뉴판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육볶음만 먹어야 되나?ㅋㅋ", "다 배운건데 절대 못풀겠다", "술 먹다가 머리 너무 아프겠다", "그냥 만원 내고 남겨달라고 하면 되지" 등의 댓글로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